【평창=서정욱 기자】강원 평창군은 평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비 총849억원 중 환경부 국비 등 728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평창군은 평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비 총849억원 중 환경부 국비 등 7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내년 해당 사업 예산으로 국비, 한강수계기금 등 보조금 28억을 포함한 33억여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3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신규사업은 전체 4개 사업으로 평창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오는 2023년까지 233억, 봉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오는 2024년까지 143억, 평창 여만처리분구 외 6개소와 봉평 백운처리분구 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오는 2024년까지 356억이 투자된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대화면 신리 지역 농어촌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에 오는 2022년까지 총 117억원을 투자해, 해당 지역 405가구에 대한 하수처리가 모두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평창군은 이번 사업비 확보에 따라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평창군 하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수생태계 보전 및 주민 공중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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