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월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면서 일본 남단 가고시마 해안에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 14호 태풍 ‘찬홈’(CHAN-HOM)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60km 부근 해상에서 제 26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가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초속 15m, 시속 54km를 유지하며 북서진 중”이라며 해당 열대저압부가 내일인 6일 제 14호 태풍 ‘찬홈’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열대저압부가 제 14호 태풍 ‘찬홈’으로 발달할 경우 예상되는 경로는 내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9일 오전 가고시마 남동쪽 해안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