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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원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

【원주=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원활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주강원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원주강원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
6일 강원도는 도내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원활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주강원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고 밝혔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어린이 재활치료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됨에 따라 취약한 지역 아동(강원도 남부권역) 재활치료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국비36억 원, 지방비36억 원 등 총 사업비 7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강원도 원주의료원 내에 연면적 2087㎡,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오는 2022년 9월 개원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장애아동은 2441명이며, 이 중 강원 남부권역 865명으로 35.4%(2018년 통계)이다.


이에 원주권역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검사·진단·재활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열전기치료실 등을 포함한 전문재활치료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 2019년, 2020년 연이은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 동안 도내에 취약했던 어린이재활병원이 확충됨으로써 재활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에게 생애주기 별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여 공공의료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