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산림청 내년 무궁화동산 사업지 17곳 선정

산림청 내년 무궁화동산 사업지 17곳 선정
전북 익산시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
【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내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전국 17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산림청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경기 평택·용인·화성시 △강원 동해시 △충북 보은·영동군 △전북 익산시·부안군 △전남 광양·여수시 △경북 구미·상주시 △경남 김해시 △북부지방산림청(인천 연수구) △동부지방산림청(강원 영월) 등이다.

무궁화동산은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5000만원을 투입해 1곳 당 총사업비 1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이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및 진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