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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크리에이터 칼리지' 운영...기획-촬영-편집 등 과정

서초구, '크리에이터 칼리지' 운영...기획-촬영-편집 등 과정
조은희 서초구청장.

[파이낸셜뉴스]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부터 크리에이터 칼리지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돕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해 블록체인 칼리지·AI칼리지 청년인턴·AI데이터라벨링 등 미래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은 1인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는 다양한 매체이해 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특히 서초구는 이 과정을 지역자원을 소재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다.

교육은 기본교육과정과 심화교육과정으로 나눠진다.

기본 교육과정은 관심 있는 소재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별 1개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이다. 10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교육이다.

심화 교육과정은 기획 컨설팅을 통해 실전 촬영과 편집을 거쳐 개인별 2개의 콘텐츠를 생산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11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5주간 5회 교육을 한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콘텐츠는 다양한 매체에 노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초구 브랜딩 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제작된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 '서초구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콘텐츠 제작 시 소정의 제작비도 지원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