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지난 8일 화천군 상서면 소재 돼지사육 농가에서 도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관련,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11일 강원도는 지난 8일 화천군 상서면 소재 돼지사육 농가에서 도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관련,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서, 발생농장 이동통제와 사육돼지 940두 모두 살처분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에 방역대를 설정,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500m~3㎞내 1호 1,075두, 3~10㎞내 1호 450두 등 방역대 내 양돈농가 2개소 1525두 사육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 중이다 고 밝혔다.
이에, 11일 강원도는 발생농장 이동통제와 사육돼지 940두 모두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에 방역대를 설정,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500m~3㎞내 1호 1,075두, 3~10㎞내 1호 450두 등 방역대 내 양돈농가 2개소 1525두 사육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검토 중이다.
특히, 발생농장 어미돼지가 출하된 철원군 소재 도축장은 긴급 폐쇄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도축장 내·외부에 대한 긴급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도축된 지육과 부산물을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전 지역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에 대해 9일 05시부터 11일 05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발령하고, 화천군 전체 양돈농가에 대해 당분간 도축출하 중단과 분뇨 반출을 금지하고 전용 사료차량을 지정 운영한다.
아울러,지난 9일부터 3일간 접경지역과 인접지역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춘천, 홍천, 양양 등 8개 시군의 모든 양돈농가 121호에 대해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총 동원하여 양돈농가 주변도로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8일 철원군 소재 도축장 예찰 중, 동 농장에서 출하된 어미돼지 8두 중 3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 해당 어미돼지 및 농장 사육 어미돼지의 시료에 대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확진을 받았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장 유입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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