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림축산식품부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안전관리 심포지엄'을 13일 오후 2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개물림사고 발생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행사 현장에는 학계·현장전문가·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석하여 반려견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발표하고,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반려견 안전관리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편리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심포지엄 참여 방법은 유튜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검색하면 직접 접속하면 된다. 반려견 안전관리 관련 기질평가(반려견 공격성평가) 방안 및 우리나라 적용 방안, 반려견 안전관리 관련 현안 및 해외사례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주제발표 사안과 국민청원 등을 통해 제기된 반려견 안전관리 주제 등에 대해 정부·현장전문가·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석해 사안별로 토론할 계획이다.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하는 국민들은 발표내용 혹은 토론 발언 등에 대해 댓글로 질의할 수 있으며, 주요질의에 대해서는 진행자가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추가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생중계가 끝난 이후 촬영본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며, 의견 개진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언제든지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대국민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국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반려견 안전관리 제도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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