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관리·자동화분야 교육 지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에서 한림공고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유일의 순수 공업계 특성화고인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와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에너지 관리와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전자식 모터 계전기(EOCR)와 전력선 통신(PLC) 제품 100대를 교내 실습용으로 기증한다.
또 서울과 제주에서 1회씩 매년 2회 특강을 진행하며 장학금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제주 한림공고 간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협력 업무협약
특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임직원이 직접 제주도로 내려가 한림공고 전기과 3학년을 대상으로 2일에 걸쳐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2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서울 오피스 견학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 프로그램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을 위해 투자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사명과도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더욱 다양한 곳에서 많은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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