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해바라기 수확 및 보리 파종.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2일 호로고루 유적지의 해바라기를 수확하고 보리씨를 파종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통일바라기 축제가 취소됐는데도 날로 증가하는 방문객의 볼거리를 위해서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9명이 수확한 해바라기씨는 건조 및 탈피 후 해바라기씨유로 가공해 호로고루 유적지 내 직판장과 내년 축제 때 관광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연천군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 해바라기 수확 및 보리 파종. 사진제공=연천군
유택종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엔 코로나19가 물러가고 6월 청보리가 넘실대는 호로고루에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다니는 사람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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