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상장 직후 시초가 27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35만1000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물량이 빠지면서 26.67% 오른 34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빅히트 시가총액은 11조8800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뛰어올랐다가 주가가 조금 빠지면서 11조6430억원으로 29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대표이사,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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