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5일 LH 경기지사에서 양 기관간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 수출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LH가 조성하는 한국형 산업도시 및 스마트시티에 에기평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성과를 적용,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창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에너지 효율적 산업도시 조성 협력 △에너지 통합관제 등 혁신기술·서비스의 스마트시티 적용 및 실증 등에 협력한다.
양 기관의 협력이 확대되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및 국내 기업의 해외 개발사업 진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에기평과 LH가 협력해 한국형 산업도시 해외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국가 경제 체질을 고도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메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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