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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확진자 1명 추가…총 59명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확진자 1명 추가…총 59명
16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이날 직원 2명, 입원 환자3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8명이 확진됐다. 2020.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부산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계 54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날까지 58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던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59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592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이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확진자 548번은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549번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548번 확진자는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로 코호트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549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48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86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총 99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의료원 83명(검역소 이송환자 6명 포함), 부산대병원 15명, 동아대병원 3명, 개금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2명이다. 이 중 중증환자가 5명, 위중환자가 3명이다.

지역 누계 확진자는 549명, 사망자 6명, 자가격리자는 2525명이다.


한편 해뜨락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체 병상 179개 가운데 현재 환자 164명이 병상을 차지하고 있다.

층별 입원 환자는 1층 70명, 2층 67명, 3층 27명으로, 확진자가 주로 나온 곳은 2층이다.

앞서 발생한 58명의 확진자 가운데 직원 13명 중 11명은 주로 2층에서 근무했고, 환자 45명 중 36명이 2층 입원 환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