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6일 '광명시 CM송 공모전' 시상식.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세현의 ‘광명 광명’이 ‘광명시 CM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경직되고 딱딱한 관공서 분위기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시정을 홍보하고자 ‘광명시 CM송 공모전’을 열고 7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8편이 응모했으며 1차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지역성 △참신성 △대중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4편 등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박세현의 ‘광명 광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우수상은 박형준의 ‘광명시와 함께’, 김상윤-김준근의 ‘함께해 빛나는 광명’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12345광명!’ 장재훈, ‘광명시로 오세요’ 유재광, ‘광명송’ 정혁진, ‘함께하는 광명시’ 국진우(외 4인)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2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5만원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16일 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우수, 우수상 수상자가 참석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박세현씨는 “공공을 위한 CM송 만들기에 처음 도전했는데 좋은 성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고, 우수상을 받은 김상윤씨는 “광명시에서 처음 진행하는 CM송 공모전에 참여해 상까지 받아 기쁘다.
가사를 쓰면서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CM송 공모전 개최는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및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광명시 시정발전 아이디어 대회’에서 공무원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서준희 홍보담당관은 “광명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가해준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선정된 작품은 내부 논의를 통해 시청 통화연결음 등 광명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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