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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빅히트, 플레디스엔터 인수' 승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이 한 식구가 됐다. 정부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승인한 것이다.
업계와 주가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공정위는 지난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주식 취득 건에 대해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결합 후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 및 시장집중도가 높지 않고, 대형 연예기획사(SM, YG, JYP 등)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카카오M, CJ E&M 등) 등의 유력한 경쟁사업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사업자들이 경쟁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