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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 공모

지역 뮤지션 누구나 참여 가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버벌진트&돕플라밍고, 모노트리, 심은지 작곡가 등 국내 유명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2020 부산음악창작소 싱글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뮤지션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산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만든 심은지 작곡가와 △온앤오프, EXO, 태연 등의 곡 작업과 프로듀싱을 담당한 모노트리 △실력파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돕플라밍고가 심사위원 및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부산음악창작소는 총 3팀의 지역 뮤지션을 선발, 프로듀서당 지역뮤지션 1팀을 매칭해 싱글음원 한 곡의 작사, 작곡, 편곡 및 음반 프로듀싱 작업을 일체 지원한다. 아울러 프로듀서 지원과 함께 음원 및 디자인 등 음반제작과 뮤직비디오 제작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에서 거주하는 뮤지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와 함께 부산음악창작소 담당자 e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난 9월 진행한 2020 뮤직텔링 부산 공모전의 경우 74건의 다양한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이 접수돼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지원사업 역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지역 뮤지션들의 많은 지원을 통해 대중성 있는 부산의 음악 콘텐츠가 발굴되길 바라며 부산 뮤지션들이 개성과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개소한 이래 매년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 및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