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의왕시 양성평등상 수상자 시상식(왼쪽부터 김주영, 김상돈 의왕시장, 신봉금, 최선미 대리수상자).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김주영-신봉금-최선미씨가 15일 2020년 의왕시 양성평등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이날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 발’이란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2020년 양성평등상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의왕시는 매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표창 수여식만 진행했다.
이날 수상자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의왕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김주영(37, 남), 신봉금(61, 여), 최선미(54, 여)씨가 각각 양성평등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취소로 수상의 기쁨을 더 많은 분과 함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척이나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시는 성별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른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시개발, 경제, 복지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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