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석남동에 건설이 추진되는 어울림센터 조감도.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167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창업지원주택과 복합문화시설, 창업보육시설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서구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석남 어울림센터(2975㎡)에 행복주택 109세대, 상생협력상가, 문화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시설을, 거북이기지(2224㎡)에 창업지원주택 58세대, 상생협력상가, 창업지원시설을 건설한다.
이와 함께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부지에 94대의 지하 주차장을 확보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새로운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및 창업지원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장두홍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창업지원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청년계층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며 “내년 10월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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