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도 골망을 가르며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LASK린츠(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했다.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5분 가레스 베일을 대신해 투입됐다.
교체 투입 후 팀의 공격을 이끌던 손흥민의 득점은 후반 39분 터져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머리로 떨궈놓자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쇄도하면서 잡아낸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5라운드에서 1골1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올 시즌 득점 9호포를 쏘아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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