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지난해 강원 영동권 대형산불로 소실된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재해복구공사가 내년 10월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23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의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이날 망상컨벤션센터에서 시공사·공사관리관·감리단 등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실시한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원 영동권 대형산불로 소실된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재해복구공사가 국·도비 318억원을 포함한 총 3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진=동해시 제공
이번 사업은 국·도비 318억원을 포함한 총 377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복구공사를 기존의 해송군락지 복원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숲 체험시설과 정원을 조성하고, 타 리조트와 차별화된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35동 51실 규모의 단독형 숙소와 커뮤니티 하우스, 스낵카페, 어린이 물놀이장,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해안 캠핑리조트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동해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캠핑리조트로 조성하여, 동해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흐름에 부합하는 캠핑·치유·청정의 캠핑특별시로 나아가도록 복구공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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