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1월 6일까지, 구직자 지원은 11월 1일까지 접수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경기도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를’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는 지난 2015년 시작해 그 동안 3천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22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통해 구직 장애인에게는 장애 유형에 적합한 업체 추천, 업체에게는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구직자 연계, 양쪽 모두에게는 ‘온라인 화상 면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온라인 채용관 △면접기술 이미지 만들기 △가상현실(VR) 직무 체험 △가상현실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실시간 복지 상담 등의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입사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1월 3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11월 6일까지 면접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올해 많은 장애인들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취업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라는 새로운 시도가 구직 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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