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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당거쉼터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2호점 운영

매주 월요일 휴무, 연중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평택시, 당거쉼터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2호점 운영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성면 당거쉼터 주차장 내 ‘두바퀴의 행복’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2호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평택시와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 및 평택시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경동나비엔, ㈜알박,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지사 후원을 받아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1호점을 통복천에 개소했다.

월 평균 700여명의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고 이용객이 점차 늘면서 2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2호점은 지난 9일 임시 오픈을 시작으로 평일 50명, 주말 250여명의 시민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대여소에는 성인용, 어린이용, 2인용 등 총 60여 대의 자전거와 안전 헬멧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간단한 동의서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전거 소독, 소독제품 비치, 이용자 발열체크 등 안전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지키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분들이 일상생활에서 답답함을 벗어나 공공자전거 이용을 통해 자연 경치도 감상하고 소중한 분들과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전거정책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