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손성목 참소리축음기박물관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에디슨이 발명한 발명품과 뮤직박스, 영화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가칭)에디슨 뮤지엄 설립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강원도 강릉시 소재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과 (가칭)에디슨 뮤지엄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디슨 뮤지엄이 설립되면 강릉시 소재 참소리축음기박물관과 에디슨과학박물관, 손성목영화박물관의 소장품 일부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박물관 3곳에는 축음기와 카메라 등 1만1500점이 소장돼 있다.
인천경제청과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은 앞으로 에디슨 뮤지엄 건축 시기 및 운영, 전시물품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 및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 박물관은 에디슨과학박물관, 손성목 영화박물관 등과 함께 강릉시 경포도립공원 호수 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지역의 명소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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