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부천, 안산, 화성, 평택, 시흥, 김포시민에게 광명동굴 입장료를 20% 할인해준다. 이는 경기서부권 7개 자치단체가 맺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
또한 광명시 관내 학교(원) 재학생의 관광 및 문화체험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31일까지 무료관람을 지원한다.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월14일부터 12월13일까지 ‘광명동굴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 직원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를 접목해 광명동굴 내부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벤트로, 보물이 숨겨진 복주머니를 찾으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광명동굴 도농상생 와인판매 행사’가 올해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충북 영동, 단양, 경북 영천, 김천)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오는 11월7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토, 일 광명동굴 노천카페 앞에서 국산 와인 12종을 시음, 판매한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명동굴. 사진제공=광명시
김종석 공사 사장은 30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자 다양한 할인혜택,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할인 혜택과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동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 체크하기, 손소독제 사용하기, 2m 거리두기, 출입카드 작성하기 등 5대 이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광명동굴 관람 안내나 각종 이벤트 내용은 광명동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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