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준공

유휴·저활용 공간을 동네 플랫폼으로 조성

29일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이강호 남동구청장(왼쪽 여덟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이 개최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유휴·저활용 공간을 주민 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하는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를 지난 29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공간을 먼저 개선한 후 시민에게 개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동네 주민들이 사업 초기부터 직접 참여해 공간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간 조성과 운영의 권한을 가지고 추진했다.

‘남촌동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는 국·시·구비 15억2000만원이 투입돼 경로당, 마을주택관리소, 청소년 쉼터, 생활문화교실, 강의실, 도서관, 다목적실, 주민협의체 사무실 등이 설치됐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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