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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북부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가동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대응센터.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북부지방청은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청과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산불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관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불예방진화대 등 총 493명의 산불방지 인력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해 대응 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수천 청장은 "산불 원인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인 만큼 모두가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년 간 강원 영서와 수도권 산불발생 건수와 산불피해 면적의 10%가 11~12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46%,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이 11%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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