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왼쪽)과 이용훈 UNIST 총장이 4일 UNIST 대학본부에서 양 대학간 학술·연구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UNIST(총장 이용훈)와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동남권 주요 대학들 간의 학술·연구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두 대학은 4일 오전 11시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협약은 교직원 상호교류, 학생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개최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학술정보를 바탕으로 한 공동 발전방향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설비를 갖춘 UNIST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기계, 신소재 등 양 대학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혁신 연구를 창출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제조업이 밀집한 동남권 지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 산업도시로 변화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경상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동남권의 미래 과학기술 혁신을 앞당겨나가겠다”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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