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주례동 동서대 교내 상상스퀘어에서 열린 '제1회 청년CEO창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서대(총장 장제국) 창업지원단은 지난 4일 교내 상상스퀘어에서 '제1회 청년CEO창업포럼'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열려 학생과 청년 CEO들이 창업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됐다.
강연자로 초대된 싸이월드 창업자이자 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은 '계획이 있어야 실패도 성공도 있다'는 주제로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창업 계획과 목표에 대해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서대는 2020년부터 3년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중소벤처기업부, 3년간 약 75억원)에 선정됐다.
또 실험실 창업선도대학 사업(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년간 약 30억원)과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중소벤처기업부, 5년간 약 8억원)에 선정돼 대학발 창업교육의 성과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창업지원 플랫폼을 완성했다.
정도운 동서대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행사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년창업'도 이제 거부감 없는 단어가 됐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앞으로 청년 CEO 창업 포럼을 통해 지역 청년 기업가들이 창업의 다양한 문제를 토론하며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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