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태백산눈축제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5일 태백시문화재단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태백산 눈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태백산눈축제 모습. 사진=태백시 제공
5일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태백산 눈축제 취소 결정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서 축제위원회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100명 내외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축제장인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이 등산로가 좁고 겨울철 대단위 등산객들이 몰리는 점, 태백시 특성상 진폐 환자 등 코로나 취약계층이 많은 점, 겨울철 야외 체온 체크 자체가 정확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태백산눈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고 밝혔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8회 태백산눈축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한 만큼 향후 철저한 방역 하에 시민들을 위한 행사 구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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