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울대학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SNU 10-10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구환경과학 글로벌 데이터허브 구축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지구환경과학 글로벌 데이터허브 구축 및 이를 활용한 지구환경과학 AI 경진 대회 등 협력 △환태평양 주변 지진·화산·해일 등의 대비 및 피해저감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수행 ▲지구의 재난 및 자원에 관한 지질 정보 상호공유 등이 포함됐다.
서울대학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지질과학연구, 교육 및 문화의 확산과 시너지 효과 창출뿐 아니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지질자원 공공기술을 국가적 사회 현안과 결합한 학·연 간 역할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NU 10-10 프로젝트' 우수학문 분야로 선정된 지구환경과학 분야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서울대학교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간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대학교는 ‘10개 학문 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 분야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지원·육성하는 핵심 중점사업인 'SNU 10-1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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