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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 스타트업 발굴 ‘피자 피칭 라운지’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뷰티 및 패션업계와 함께하는 캐주얼 피칭행사 ‘피자 피칭 라운지(PPL)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PPL은 한 손에 피자를 들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템을 피칭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사,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투자 유치, 사업 제안을 위한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 등이 진행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콜라보한 PPL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NIVEA), 롯데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PPL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 피칭기업에는 2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피칭 우수기업 1개사에게 L-캠프 프로그램 1차 서류통과를 지원할 계획이다. L-캠프는 롯데 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 기업에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법률 및 회계 등의 경영지원, 분야별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원한다.

뷰티·패션 스타트업 발굴 ‘피자 피칭 라운지’ 열린다
▲지난 10월 열린 '피자 피칭 라운지'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한다. 피칭 참가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모집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센터 홈페이지나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마지막이 될 PPL 행사에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장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며 “뷰티 및 패션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스타트업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