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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관, 물기업 수출 확대·해외진출 지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물산업 진흥 위한 MOU

대구세관, 물기업 수출 확대·해외진출 지원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오른쪽)이 1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과 MOU를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구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1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2층 회의실에서 물기업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 시장은 약 800조원으로 연 3.7% 성장을 예상하는 커다란 시장이다. 그러나 국내 물 산업은 투자위축, 기술혁신 부족, 가격경쟁 위주의저수익 구조로 글로벌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물기업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정보·자문 지원 △관세환급, FTA 정책 등의 활용 방안 공동 세미나 개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공동활용 및 물기업 현황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감소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관세행정 종합지원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실증화시설 플랜트, 수요자 설계구역 등을 둘러보고, 입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수출 전 단계부터 수출통관, FTA, 관세환급 등 종합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