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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ARA운용, NH證 손잡고 1조 '파크원 타워2'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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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규모 거래..3120억 NH證 셀다운

[fn마켓워치]ARA운용, NH證 손잡고 1조 '파크원 타워2' 매입 완료

[파이낸셜뉴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과 함께 파크원 타워2 매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한국 내 단일거래 규모로는 최대인 약 1조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후, ARA코리아자산운용에 매수자 지위를 이전한 바 있다.

파크원 타워2는 NH투자증권이 4620억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1종 수익증권 3120억원은 셀다운(인수 후 기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ARA 계열사는 1종 수익증권 3620억원 중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파크원 타워2는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파크원 복합단지 내 오피스 빌딩 중 하나다. 연면적 16만2216㎡, 53층 규모다.

파크원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스폿, 지열에너지 등 녹색에너지 사용, 열과 발전소의 결합,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타워는 규모 7의 지진과 초속 70m의 강한 풍속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강동헌 ARA코리아 대표는 "NH투자증권과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 파크원 타워2를 인수했다"며 "파크원 타워2는 여의도 업무권역 내 최고의 위치를 감안, 임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에상된다. NH투자증권은 총 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첨단 시설, 경쟁력이 있는 접근성을 통해 다양한 우량 임차인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