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10일 경기도시군의장협 정례회 주관. 사진제공=김포시의회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 주관 경기도중부권9개시의회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10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신명순 협의회장(김포시의장) 주재로 진행된 제109차 중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선 지난 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고 의회별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윤창근 협의회장(성남시의장) 주재로 진행된 제152차 경기도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선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 성금 전달 승인, 협의회 수석부회장 임명에 이어 여주시의회가 제출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결의 건’과 가평군의회에서 제출한 ‘경기도 산지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지침안 수정 촉구 결의 건’을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이어 경기도의장협의회는 홍영표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기초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보장되도록 해당 법률안 수정을 요구했다.
두 정례회의를 주관한 신명순 의장은 “협의회는 그동안 시-군 현안을 공유하며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선배 의장님이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하며 지방자치가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명순 의장은 8대 후반기 중부권협의회 회장과 경기도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지방의회 권익과 자치분권 향상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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