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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긱워커 금융부담 완화 돕는다

애큐온저축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긱워커 금융부담 완화 돕는다
(좌측부터)조강연 엠마우스 부사장, 김휘준 엠마우스 대표,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김명수 리테일금융부문장, 김정수 디지털혁신부문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저축은행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파이낸셜뉴스] 애큐온저축은행과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가 사회적 약자 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나 단기 시급 근로자, 이른 바 긱 워커(고용주의 필요에 의해 단기 계약을 맺는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달 엠마우스의 페이워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페이워치는 시간제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기록, 근로 1시간당 1마일리지(1만원)를 적립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찾아 쓸 수 있는 서비스다.
GPS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 및 근로시간을 인증하면, 해당 기록이 현금화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양사는 급여선지급 서비스 외에도 신규 제휴 금융 상품 개발 시 기술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페이워치 앱 서비스를 통해 필요할 때 자금을 융통하지 못했던 비정규직 및 단기 근로자들이 급여일 이전에도 고금리 피해 없이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