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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사랑상품권 1300억원 '조기판매 달성'

성남사랑상품권 1300억원 '조기판매 달성'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원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 결과 조기 판매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준비한 1000억원은 9월 말 전부 판매된 데 이어 추가 발행분 300억원도 지난 4일 조기 판매완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10% 할인율을 6%로 전환했다.

상품권 가맹점 지류상품권은 지난해 10월말 대비 7406개소에서 1만4752개소로 97% 증가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9332개소에서 1만5627개소로 68% 증가했다.

또 코로나 19 비대면 접촉에 따른 QR코드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시민들이 친숙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모바일 상품권은 17만8025명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류상품권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상품권 판매대행업소를 농협 27개소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등 118개소까지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성남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총 3952억원을 발행해 일반발행 1399억원과 아동수당 등 정책 수당 685억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433억원 등 총 3517억원을 판매완료하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경기도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이 당초 11월 17일에서 12월17일로 연장됐으며, 지난 12일부터 생애 첫 모바일상품권 20만원 충전 시 사용에 관계없이 3만원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