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121억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을 정비한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전북 익산시는 환경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중앙동, 모현동, 남중동 일대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지역에 대한 노후 하수관 정비가 진행된다.
시는 국비 6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 노후 하수관로 2.61㎞에 대한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노후 하수관로 D급 구간 정비가 완료된다.
대상지는 중앙우체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익산역~모현동 주공2차아파트, 남중이화아파트~모현동사무소를 포함한 3개 지구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에 실시한 익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지반 침하 위험성이 높은 D급 하수관로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정비 중인 1.3㎞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다.
1단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2021년 상반기에 맞춰 사업이 진행된다.
1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 2019년 시작됐으며 시청민원실에서 익산중앙우체국까지 정비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 중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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