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에너지시설 전경.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환경 분야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16일 열고 환경에너지시설과 지역주민이 상생 공존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안심 환경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환경에너지시설 직원과 고양시주민지원협의체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연회는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에너지시설 운영사례와 적용 방안’이란 주제로 박영우 도하엔지니어링 이사가 주제발표를 했다. 발제 내용은 소각장 설계의 최신 경향 및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소각장 운영사례를 주로 다뤘다.
이어 김동춘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에 따른 소각시설 운영전략’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강연자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이 11월2일 통합환경 허가를 얻은데 따른 사후관리 및 후속조치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이번 전문가 초청강연회가 관련 분야 이해를 통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를 제공했다” 말했다.
고양환경에너지설은 11월13일부터 12월2일까지 20일간 3차 정기보수를 실시 중이며, 공사는 노후화된 시설의 선제적 보수 및 운영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체온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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