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법무사협회 회의실에서 대한법무사협회와 네이버(주)의 법무사 인물정보제공 협약 비대면 체결식이 개최됐다. 사진은 대한법무사협회 최영승 협회장(화면 밖)과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총괄(화면 안)이 협약이 체결됐음을 공표하는 장면.
[파이낸셜뉴스]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최영승)는 법률전문자격사단체 중 처음으로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협회 차원에서 검증된 법무사 인물정보를 제공하는 ‘법무사 인물정보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법무사들의 인물정보(사진, 경력, 학력 등)를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대한법무사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법무사의 인물정보를 검증·구축하고, 네이버는 제반 시스템을 준비하여 내년 상반기 중 법무사 인물정보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개인이 아닌 협회 차원에서 검증된 법무사 인물정보가 제공됨으로써 그만큼 공신력이 높아져 법무사의 법률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민들의 접근권과 선택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승 법무사협회장은 “법무사는 국민들과 가장 가까운 생활법률전문가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법무사 인물정보가 제공돼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