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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개원 20주년 맞아…환자중심병원 만들기 다짐

한림병원 개원 20주년 맞아…환자중심병원 만들기 다짐
한림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한림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한림병원은 18일 별관A동 한림원에서 정영호 병원장과 이정희 이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환자를 최우선하는 환자중심병원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림병원은 지난 2000년 현 위치에 10개 진료과, 187병상 규모로 출발해 3년 후인 2003년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승격하고,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받았다. 2012년 3관 신축과 함께 500병상 규모로 ‘그랜드 오픈’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인성의료재단 산하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인성드림 등을 두고 있다.


한림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고객의 신뢰를 받는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문성 강화와 협력을 통해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환자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며, 환자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정영호 병원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조직을 튼튼히 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특성화 종합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