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로봇과학자이자 글로벌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린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사진)가 '서울시 홍보대사'가 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서정협 권한대행이 데니스 홍 교수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10월 여론조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결과 서울시 홍보대사가 필요한 분야로 '과학'을 꼽은 시민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과학 분야 1호 홍보대사로 데니스 홍 교수를 위축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서울시 홍보대사 첫 번째 활동으로 위촉식 직후인 오전 10시 10분부터 온라인 대시민 특강을 연다.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특강은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열린다.
앞으로 홍 교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안전도시 서울’을 알리는 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의 안전, 과학에서 찾다! 사람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위기에서 빛난 서울방역을 소개하는 '글로벌 안전도시 서울' 홍보영상의 메인모델로도 참여하기로 했다. 영상은 내년 1월 서울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선점해야 하는 중요시기에 최첨단 '글로벌 안전도시 서울'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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