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등 노인일자리
사업량 확대에 따라 수행기관 대거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2021년 취업형(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11월 19일부터 12월 2일(수)까지 사업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영리·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 신청가능하며, 사업유형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1년 1월 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계속고용 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원활한 수행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배정 사업량에 따라 시니어 인턴십은 30만원(1인 기준), 취업 알선형은 5만원(1인 기준)의 위탁운영비를 지급한다.
고용유지 기간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9만원~15만원(1인 기준), 취업알선형은 3만원(1인 기준)의 채용성공보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량이 11만3,000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사업을 전담할 수행기관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수행기관 공모에 신청하려는 기관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접수받으며 취업알선형(민간보조)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취업지원부에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100세 시대 노인일자리 사업은 건강과 소득보전이라는 두 기능이 있다”며 “많은 기관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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