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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역사의 만남…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 개최

음악과 역사의 만남… 서울역사박물관, 재능나눔콘서트 개최
[파이낸셜뉴스] 서울역사박물관은 '팬데믹과 예술'을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15세기 유럽예술을 변화시킨 팬데믹, 흑사병의 영향을 황순학 교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루넬레스키의 명화·카치니의 명곡으로 알아보는 공연이다.

기획과 해설은 황순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으며 윤현임(플루트), 히로타 슌지(피아노), 김의지(소프라노), 이승민(플루트)이 출연해 아름다운 이태리 가곡, 바이올린 연주, 오페라 아리아 명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현숙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