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석5일장 '발신자전화번호 출입자관리시스템' 도입 안내배너.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 말부터 관내 마석5일장에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한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 기재 우려가 있고 QR코드 인증 방식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
발신자전화번호 출입관리시스템은 개인 휴대전화로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 인증이 되며, 시 통신서버에 시간, 이용자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방식이다.
남양주시는 이를 위해 고유 전화번호(8개)를 부여하고 마석5일장 출입구에 안내 배너 설치 및 취식코너에 안내 홍보문을 제작, 비치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마석5일장을 이용하는 시민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시장 이미지 구축을 위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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