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 청춘취업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2020 청춘취업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저녁 온라인으로 생방송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으로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마련한 온라인 비대면 행사다.
‘골프여제 신화’ 박세리 올림픽 대표팀 감독, ‘감성 노랫말’ 작사가 김이나 등 유명 인사와 일자리재단 대표가 멘토로 나서 ‘잠들었던 청춘이여, 깨어나라!’를 주제로 청년과 허심탄회한 소통 시간을 갖는다.
멘토들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단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격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토크쇼 중간 중간마다 요즘 청년 행동과 사고방식에 대한 퀴즈와 설문 코너를 마련하고,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택해 청년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토크콘서트는 2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며,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양방향 방송 플랫폼 ‘땡기지 앱’을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 유튜브는 박세리 감독의 ‘나는 지금도 꿈을 꾼다’, 김이나 작사가의 ‘로맨틱한 염세주의’, 정진우 박사의 ‘나는 미쳤다’ 등 20분 내외 분량으로 사전 제작된 멘토의 특별 강연도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현병천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26일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일자리 위기로 많은 청년이 고통을 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많은 청년이 자신감을 얻고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청춘취업 토크콘서트에 대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gj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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