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 예시 이미지. 한국로슈진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로슈진단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코리아와 당뇨 관리 모바일 코칭 서비스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iPDM) 전략 일환이다. 당뇨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당뇨인이나 당뇨 위험성을 가진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자가 혈당 측정기인 아큐-첵 제품과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코치가 생활 습관 맞춤 제안을 주는 눔 코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5000만명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건강 관리 앱인 ‘눔’은 2013년 국내 출시 후 누적 5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상 영양사, 운동 처방사, 심리학 전공자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100명 이상 건강 관리 코치가 모바일 앱을 통해, 1:1 및 그룹으로 질환, 영양, 운동, 심리 분야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은 고객의 당뇨 유형 및 동반 질환, 프로그램 이용의 기대 효과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4개월, 6개월간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아큐-첵 가이드 혈당측정기로 자신 혈당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혈당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코치가 개개인의 생활 습관을 파악해 그에 적합한 식단 및 운동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장 김주현 전무는 “아큐-첵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눔이 그간 쌓아온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한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 판정을 받고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는 당뇨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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