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에 진입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자 이날 호소문을 냈다.
29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에 진입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자 이날 호소문을 냈다.
이날 최 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비교적 청정 상태를 유지하던 우리 도에서 최근 확산세가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1월 이후에는 그동안 심각하지 않았던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동네 친지들과의 모임, 직장 동료들과의 친목 활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지사는“ 코로나 19로 의심되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이웃들을 접촉하여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받는 등 도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강원도내에서는 지난 26일 홍천에서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했던 근로자가 확진된 이후, 이들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27일 13명, 28일 2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도내 확진자가 첫 600명대에 진입하면서 도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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