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UN(유엔) 마약위원회가 2일 대마초를 마약에서 제거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수락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오성첨단소재 등 관련주가 강세다.
1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오성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3.58% 오른 4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UN은 이날 63차 마약위원회를 열고 대마초를 마약류에서 제거하는 WHO의 권고 사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마초 합법화 기조 역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이다.
오성첨단소재는 201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손잡고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설립하고 30억원 가량의 연구비를 투입해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를 활용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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