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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능 수험생 망사·밸브형 마스크 절대 안됩니다

불투명 책상 칸막이에 메모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요

[파이낸셜뉴스]

내일 수능 수험생 망사·밸브형 마스크 절대 안됩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대전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배부받기 위해 거리두기를 하며 줄 서 있다.

내일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수능예비소집일이자 수능 D-1인 오늘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시험을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한다. 다음은 수능응시 주의사항이다.

■마스크 선택 아닌 필수
내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수능 시험장에 입실할 수 없다.

일반 시험실에서는 KF(코리아 필터)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를 써도 된다. 하지만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쓸 수 없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보다 입실 서둘러야
수험생은 내일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이 허용된다.

입실은 6시30분부터 가능하다. 입실 전에 체온 측정 등이 진행되는 만큼 평소보다 빨리 입실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유리하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 불허
수능 당일인 내일 휴대전화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시험장에 가지고 온 전자기기가 있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불투명 책상 칸막이 메모 금지
코로나 방지를 위해 설치된 불투명 칸막이에 메모도 안된다. 시험 내용을 적어 두는 등 칸막이를 악용해 부정행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내일 수능 수험생 망사·밸브형 마스크 절대 안됩니다
유튜브 채널 '내 옆자리 남자 The man sitting next to me'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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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