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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 [2020 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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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180개 봉사팀이
1만6000시간을 쏟아
750번의 활동을 했습니다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 [2020 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KB손해보험]
파이낸셜뉴스가 지난 1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0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왼쪽)과 전윤재 KB손해보험 사회공헌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KB손해보험은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나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 비전을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 [2020 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KB손해보험]
소방대원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힐링의 기적33호 심신안정실 개소식/ KB손해보험 제공

■KB스타드림봉사단 180여개 봉사팀, 방방곡곡서 희망 나눠

KB손해보험은 지난 2005년을 나눔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KB스타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초기에는 50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했지만 날로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임직원들의 욕구가 높아 현재는 전국 180여개 부서단위 봉사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한해 동안 750여회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개인별 총 봉사활동 시간을 합치면 자그마치 1만 6000시간에 달한다.

KB스타드림봉사단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동차보험이라는 본업과의 연관성을 살려 오랜 기간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온 KB손해보험은 2014년 멘토링(Mentoring) 활동을 새롭게 시작,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 기부 통해 척추측만증 아동 도와

KB손해보험은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 지난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9억9000여만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 220여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80%가 급여에서 기금을 출연, 매월 3천여 만원의 기금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 [2020 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KB손해보험]
강원도 고성군에 지어진 '희망의 집 42호' 완공식/ KB손해보험 제공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 [2020 사회공헌대상 서울시장상 KB손해보험]
이륜차 교통안전사업인 '제 1회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 KB손해보험 제공

■'업' 연계성 높인 사회공헌 사업

지난 2016년부터 '재난', '화재' 등 손해보험사의 업 연계성을 높인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처우개선을 돕고 보다 질 높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43개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는 생명을 지키는 안전헬멧 750개를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염원하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해 줌으로써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 릴레이 '희망봉사 한마당'

KB손해보험은 매년 2회에 걸쳐 한 달씩 'KB희망봉사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연시인 12월 각 한 달간 매년 진행되는 KB희망봉사한마당은 KB손해보험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이다.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여 명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캠페인 기간 한달 간 180여 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KB스타드림봉사단'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팀 별로 자체 수립한 계획에 따라 지역 복지센터와 아동센터 등을 찾아 이웃들과 사랑을 나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공헌과 관련해 오프라인 행사는 전년에 비해 많이 진행하지 못했지만 코로나 관련해 의료진을 위한 응원키트 제작 및 취약계층 대상 공적마스크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미혼모 지원을 위한 홀트아동복지회 기부금 전달,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제 15회 KB희망바자회'가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KB희망바자회'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들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 행사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만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KB손해보험이 사회에 약속하는 기업철학이다.

■KB손보만의 차별적인 ESG 정책 수립

KB손해보험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성과연계채권(SIB)사업에 총 3억원을 투자해 참여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IB)은 민간의 투자로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사회공헌활동 성과목표가 달성되면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채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정부(지자체)는 사회문제에 먼저 대응하고 사업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 이번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사업에 연간 1억원씩 총 3억원을 투자, 참여키로 한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에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지속가능하고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가진 민관 협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서울시 SIB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이번 SIB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임팩트 투자'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 임팩트 투자란 사회공헌 성격의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나 사업 및 펀드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