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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원, 경희대와 천연물 의약 소재 개발 협약

제주향토자원 기반 공동연구·산업화 협력체계 구축

제주산학융합원, 경희대와 천연물 의약 소재 개발 협약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왼쪽)과 김학원 경희대학교 글로벌의약품 소재개발 연구센터장은 2일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좌승훈 기자] 사단법인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2일 오후 경희대학교 글로벌의약품 소재개발 연구센터(센터장 김학원)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주향토자원을 활용한 공동연구와 산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과 김학원 경희대학교 글로벌의약품 소재개발 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산학융합형 연구개발 인력 교류와 전문인력 양성 ▷두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프로그램 개설에 나선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은 “이번 협약은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를 발굴해 의약분야로 응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면서 “두 기관이 축적된 전문지식과 연구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산학융합 연구개발에 활용함으로써 천연물·의약품 소재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